홍준표 측근 2명 출국금지…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4월 25일 20시 49분


홍준표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24일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4.24.뉴시스


경찰이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의 여론조사 대납 의혹과 관련해 홍 후보 측근 2명을 출국 금지했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 경남개발공사 사장 A 씨와 전직 대구시 공무원 B 씨가 홍 후보의 여론조사 대납 의혹과 관련해 출국 금지됐다.

이들은 과거 홍 후보의 여론조사비 명목으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미래한국연구소에 돈을 보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A 씨는 2014년 홍 후보가 경남지사를 지낼 때 경남개발공사 사장을 지냈다.

B 씨는 홍 후보의 대구시장 선거와 대선 경선 당시 여론조사비를 대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고발인 조사를 마친 경찰은 추가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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