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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차 부수려던 ‘굴삭기’…달려 나온 경찰에 체포
뉴시스(신문)
입력
2025-03-11 03:08
2025년 3월 11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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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에 불만 품고 굴삭기 끌고 와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음주 운전 혐의로 구속
ⓒ뉴시스
경찰 음주 단속에 걸려 면허를 취소당한 남성이 불만을 품은 채 굴삭기를 끌고 경찰서로 향해 난동 부린 장면이 포착됐다.
7일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지구대에서 벌어진 굴삭기 난동! 대체 무슨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 1월 13일 오전 3시 26분께 경남 함안경찰서 가야지구대 주차장으로 13톤 굴삭기 한 대가 갑자기 들어왔다.
곧이어 이 굴삭기는 버킷을 들어 올리며 순찰차를 파손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내부에서 서류작업 중이던 경찰관들이 놀라 급히 뛰어나갔다.
경찰관들이 나오자, 굴삭기 안에 있던 남성은 갑자기 운전을 멈추고 굴삭기에서 내렸다. 경찰은 이 남성을 굴착기에서 끌어 내리고 현장에서 바로 체포했다.
알고 보니 이 남성은 한 시간 전인 오전 2시께 함안군 가야읍 소재의 한 편의점 앞 노상에서 경찰에 면허취소 수치로 음주 운전에 단속된 후 단속에 불만을 품은 채 굴삭기를 끌고 해당 지구대로 향했던 것.
남성은 “100m 운전했는데 단속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하며 굴삭기를 ‘1㎞’께 운전해서 지구대로 찾아온 뒤 위협을 가하며 난동 부렸다.
경찰은 대상자가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음주 운전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화난다고 굴삭기를 끌고 와서 보복을 시도하다니. 대단한 사람이다” “본인이 잘못해 놓고 어디서 화풀이하나” “음주 운전 단속에 화난다고 음주 운전을 하고 와서 난동 부리는 건 무슨 경우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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