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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건강 걱정인데’ 교육청도 전문의 구하기 쉽지 않네
뉴스1
입력
2025-01-08 15:18
2025년 1월 8일 15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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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교육청 마음건강지원센터 전문의 미채용
관계자 “전문 인력 확충과 지원 확대 절실”
8일 충북 충주에서 교육청 정신건강 전문의 확보와 상담 인력에 대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사진은 충주교육지원청 전경.(자료사진)/뉴스1
충북 충주교육지원청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8일 마음건강증진센터 북부지원팀은 2025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애초 지난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구해야 했는데 지원자가 없어 1년간 임상심리전문가가 업무를 대신했다.
충주교육지원청 마음건강증진센터는 2021년 3월 문을 연 뒤 중앙대학교병원과 협약해 상담을 지원했다. 중앙대병원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일주일에 한 번 센터를 찾아 상담했다.
그런데 2024년 2월 28일 자로 협약 기간이 끝나 센터 전담 전문의 채용에 착수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임금은 도 교육청 기준으로 시간당 9만 1000원이다. 일주일에 하루 8시간 근무하는 조건이다.
지방의료원이 연봉 3억 원을 제시해도 전문의를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 이 정도 근무 여건으로 전문의를 구하기는 사실상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마음건강증진센터는 충주·제천·단양지역 학생과 교사의 심리 상담을 지원한다. 전문적인 상담만 1년에 100여 건에 달한다.
상담자들은 심각한 우울함이나 극단적 선택을 시도할 우려가 있어 지속적 관리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전문 인력 확충을 위한 근무 여건 개선과 학교 심리 상담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마음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의료 사태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구하기가 더 어려워졌다”면서 “상담 인력에 대한 지원 확대도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지역사회에서는 학내에서 1차 상담하고 병원비를 보전해 주는 방식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충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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