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은 요청 사항을 통해 식당 측에 “신발 벗기 힘드시다는 배달 기사분께는 신발 위에 묶어서 올라오실 수 있게 봉투 2개 챙겨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적었다.
배달 기사에게는 “1층에 벨 눌러달라. 신발은 꼭 벗고 올라와 달라. 신발 신고 올라오면 카페트 계단 청소 비용 청구하겠다”고 했다.
누리꾼들은 “원룸인데 현관에서 신발 벗고 들어가는 곳이 있긴 있더라. 내가 저런 데서 살았을 땐 그냥 현관 내려가서 받아왔는데”, “고시원이나 원룸 같은 공동주택 중에는 세대주한테 저런 거 강요하는 곳이 있긴 하더라”, “그냥 내려와서 본인이 받아라”, “요청 사항이 좀 이상하다 싶으면 재료 소진으로 취소하는 게 속 편하다. 이상하다 싶으면 거의 진짜 이상한 사람들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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