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T1 입국장에 서비스 특화공간 조성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3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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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편의시설 집중 배치하고
라운지-실내정원-벤치 설치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1여객터미널 1층 입국장에 서비스 특화공간을 새로 만들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항공기에서 내린 입국객이 나오는 1터미널 도착 층 양 끝 공간인 A, F 지역에 연면적 약 4000㎡ 규모로 조성됐다. 기존에 도착 층 약 600m에 걸쳐 분산돼 있던 통신사와 렌터카, 택배 사무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특화공간에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이에 따라 여객들은 새로 조성된 특화공간에서 다양한 편의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도착 층의 혼잡도를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또 인천공항공사는 이 특화공간에서 편의서비스를 기다리는 입국객과 이들을 기다리는 환영객을 위해 라운지를 설치했다. 밝은 조명의 실내정원을 설치해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꾸몄다. 다양한 디자인의 벤치와 수목 조형물 등을 배치해 휴식공간으로서 만족도를 높였다.

인천공항공사는 1터미널 도착 층에 7월까지 버스를 이용하는 여객을 위한 실내 대기공간을 만들고, 9월에는 실외 매표소를 리모델링하는 등 입국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공항#t1#입국장#서비스 특화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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