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길 눈·비 ‘유의’…낮 최고 2~9도

  • 뉴시스
  • 입력 2024년 2월 5일 05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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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1~6도, 낮 최고 2~9도
5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비 집중
기온 낮은 중부·경북내륙 지역 눈
미세먼지 농도 전 권역서 '좋음'

월요일인 5일 중국 내륙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전국 곳곳에 비 또는 눈이 예보됐다. 특히 강원도와 경상북도를 중심으로 새벽에 많은 눈이 내리겠다. 출·퇴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5일 “오늘부터 내일(6일)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며 “오늘 늦은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에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강수가 집중되는 시각은 저기압이 가장 근접해서 통과하는 오늘 새벽부터 오늘 오후가 되겠다”며 “오늘 출근길·퇴근길에는 전국적으로 비 또는 눈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오늘부터 내일(6일)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5㎜ 미만 ▲강원 동해산지 10~40㎜ ▲강원내륙 5~10㎜ 등이다.

밤부터는 기온이 낮은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을 중심으로 습하고 무거운 눈이 내리겠다.

오늘부터 내일 아침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부·경기남동부 1~5㎝ ▲서울·인천·경기남서부·서해5도 1~3㎝ ▲강원산지 10~20㎝(많은 곳 30㎝ 이상) ▲강원동해안 5~10㎝(많은 곳 15㎝ 이상) ▲강원내륙 2~7㎝ ▲충북 1~5㎝ ▲대전·세종·충남내륙 1~3㎝ 등이다.

이외에도 ▲충남서해안 1㎝ ▲전북동부 1~5㎝ ▲경북북동산지·경북북부동해안 5~10㎝(많은 곳 15㎝ 이상) ▲경북북부내륙·경북남서내륙 2~7㎝ ▲경남서부내륙·울릉도·독도 1~5㎝(지리산부근 3~8㎝) ▲대구·경북중남부내륙·경북남부동해안 1㎝ 내외 ▲제주도산지 1~5㎝ 내외다.

전국 하늘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6도, 낮 최고기온은 2~9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2도, 청주 4도, 대전 4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5도, 부산 6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4도, 수원 6도, 춘천 5도, 강릉 2도, 청주 6도, 대전 5도, 전주 5도, 광주 7도, 대구 7도, 부산 9도, 제주 12도다.

새벽 시간(0시~6시) 일부 지역에서는 강풍 혹은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전라남도와 경상북도, 경상남도, 부산, 울산, 울릉도, 독도 등은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강원도와 경상북도를 중심으로는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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