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직통열차 ‘서울역 환승’ 편해진다…사전 교통카드 판매

  • 뉴스1
  • 입력 2024년 2월 1일 14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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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직통열차에서 객실승무원이 고객에게 사전에 구매한 교통카드를 전달하는 모습.(공항철도 제공)
공항철도 직통열차에서 객실승무원이 고객에게 사전에 구매한 교통카드를 전달하는 모습.(공항철도 제공)
공항철도(주)는 직통열차 이용객의 서울역 환승편의 개선을 위해 1일부터 사전 온라인 교통카드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직통열차 이용객은 서울역에 내린 뒤 직통열차 승차권으로 게이트를 나갔다가 다시 교통카드를 구매해 다른 지하철로 환승해야하기 때문에 환승동선이 길고 복잡했다.

온라인 교통카드는 직통열차에서 사전에 구입한 교통카드를 수령해 서울역부터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공항철도 직통열차(예·발매) 어플리케이션’에서 직통열차 승차 60일 전부터 승차 1일전까지 구매 가능하다. 판매가는 1만원이며 5000원의 충전금이 포함돼 있다.

구매한 교통카드는 직통열차를 타고 서울역으로 이동하는 동안 객실 승무원이 구매자에게 직접 전해준다.

이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서울역에 도착한 뒤 다른 수도권 지하철로 환승할 때 게이트를 나갔다가 교통카드를 구매해 다시 게이트로 들어오는 과정 없이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해외 입국객들이 서울역에서 좀 더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교통카드 사전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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