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0개 대학 손잡고 혁신 인재 키운다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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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새만금텍 공유대학’ 학생 모집
농생명·바이오 등 핵심 산업 분야

전북도가 지역 핵심 산업 분야 기업에 맞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 마련된 ‘전북새만금텍(JST) 공유대학’ 학생을 25일까지 모집한다.

공유대학에는 전북대·군산대·원광대·전주대·우석대·호원대·원광보건대·전주비전대·군장대·전북과학대 등 10개 대학이 참여한다. 모집 과정은 전공 심화 과정(270명)과 기초 전공 과정(60명)이다. 심화 과정은 미래수송기기학부 90명, 에너지신산업학부 90명, 농생명·바이오학부 90명 등이다. 지원 자격은 원래 소속 대학에서 4학기 이상 이수자 또는 이수 예정자로, 신청 학기 직전까지 평균 학점이 B(80점) 이상이어야 한다.

기초 전공 과정은 전문대와 일반대 비이공계 학생이 대상이다. 미래수송기기학부 20명, 에너지신산업학부 20명, 농생명·바이오학부 20명 등이다. 별도 지원 자격은 없다.

공유대학에서 받은 학점은 기존 대학 학점으로 인정된다. 공유대학에서 36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복수전공으로 인정된다. 수업은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전북도는 전공 심화 과정 참여 학생 모두에게 ‘혁신 인재 장학금’을 지급한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별도의 장학금을 추가로 준다. 원서는 전북지역혁신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5일 발표된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전북새만금텍 공유대학#jst#학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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