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억 횡령’ 김봉현 대법 판단 받는다…2심 징역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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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9월 25일 1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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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친 후 법정을 나서고 있다. 2022.9.20/뉴스1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친 후 법정을 나서고 있다. 2022.9.20/뉴스1
1200억원대 횡령 혐의로 기소돼 2심에서도 징역 30년형을 받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대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김 전 회장의 항소심 사건을 심리한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이창형 이재찬 남기정)에 22일 상고장을 냈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사기·증재 등) 등 8가지 혐의로 기소된 김 전 회장은 2심에서도 원심과 같은 징역 30년형을 선고 받았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2018년부터 2020년 사이 재향군인회(향군) 상조회 부회장과 공모해 상조회 보유자산 377억원을 빼돌리고 수원여객 자금과 라임자산운용이 투자한 스타모빌리티 자금을 포함해 총 1258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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