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호우 피해현장 찾아 “긴급 생계비 지원, 임시주택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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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7월 21일 15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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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 용문지구를 방문,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3.7.21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 용문지구를 방문,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3.7.21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호우 피해 현장을 방문해 이재민들과 만나 “긴급 생계비 지원, 신속한 임시주택 공급 등을 통해 조속한 생활 안정을 뒷받침하고 주택복구 등을 위한 정부지원금을 확대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영주 단곡리 주택침수 현장을 방문해 인근 마을회관에서 임시 거주하고 있는 이재민 20여명과 현장에서 피해복구를 위해 힘쓰는 군 장병들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산사태 피해를 입은 예천 용문지구, 봉화 오그래미 마을도 방문한 뒤 “파손된 하천 제방, 도로 등 시설이 신속하게 복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피해 농경지 등에도 충분한 복구비용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지난 19일에 이어 이번에도 재난·재해대책비, 예비비 등 정부 가용재원을 총동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추 부총리는 지난 19일에는 호우 피해를 입은 충남 공주 양계농가와 청양 과수농가를 방문한 바 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산사태 예후를 파악해 마을주민을 빠르게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예방한 영주시 단산면장, 단곡2리 마을 이장과 봉화군 오그래미 마을 이장 등을 격려했다.

추 부총리는 또 “호우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하면서 향후 자연재해 방지 및 선제적 대응을 위한 안전관리체계 구축, 댐·제방 등 재해예방 시설 보강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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