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1주일 사이 10도 가량 떨어졌다. 16일 오후부터는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이번 주말 비가 그치면서 기온은 다시 오르고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오후 한반도 북쪽 건조한 저기…
남쪽에서 올라온 저기압 영향으로 14일 시간당 최대 7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졌다. 피해가 심했던 영남권을 중심으로 침수가 발생하고 도로 수십 곳이 통제됐다. 전국으로 확산한 비는 이번 주 후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반도를 푹푹 찌게 한 이른바 ‘이중 열돔’이 깨지며 불…
13일 경남 전역에 내려진 호우특보로 침수·재해취약지역 시설이 통제되고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안전지대로 긴급 대피했다. 경남도는 도내 전 시군 호우특보 발효에 따라 비상 2단계를 발령했다. 현재 하동과 산청에서 36세대 73명의 주민이 인근 마을회관 선비문화연구원, 친인척집으…
전라권, 경상권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가 가동됐다.행정안전부는 13일 오후 6시부로 중대본 1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작된 강수가 15일까지 이어지며 경상권 많은 곳은…
반지하 주택의 집중호우 침수 사고를 막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반지하 주택 매입 사업을 실시했지만 사들인 주택은 3년간 135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LH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LH가 2022년 사업 시행 이후 이달…
24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지하도에서 마을자율방재단이 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포항시는 이날 ‘하천 붕괴·도시 침수 대응 주민 대피 훈련’을 실시해 재난 대응력을 점검했다.
정체전선(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며 잠시 소강상태였던 장맛비가 24일 다시 내릴 것으로 보인다. 곳곳에 최대 60mm를 뿌리는 이번 장맛비는 25일 대부분 그쳤다가 주말 들어 다시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오후 제주도부터 내리기 시작한 장맛비는 24일 오전 영남…
23일 서울 동작구의 한 주택가에서 구청 관계자가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설치된 물막이판을 점검하고 있다. 동작구는 최근 3년간 총 4112가구에 차수판 등 침수 방지 시설을 설치했다.
“장대비에 오래된 집이 무너지진 않을까 조마조마해요. 당장 이사 갈 형편도 못 되니 발만 동동 구를 뿐이죠.” 30년 넘은 노후 아파트에 20여 년째 살고 있는 이모 씨(82)가 21일 말했다. 20, 21일 이틀간 쏟아진 장맛비로 옹벽 붕괴 등 안전사고가 이어지며 노후 주거지에 대한…
중부지방에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20일 수도권 북부 등에 장맛비가 집중됐다. 정체전선(장마전선)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렸다. 19일 오후 9시부터 20일 오후 8시까지 인천 서구 금곡동에 176mm 비가 내린 …
서울시가 연말까지 맨홀 2만3000개에 추락 방지 시설을 추가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폭우, 호우 때 맨홀 뚜껑이 열려 행인이 빠져 다치거나 숨지는 사고를 막기 위해서다. 20일 시는 침수 이력이 있거나 맨홀 뚜껑 열림 위험이 큰 지역 등의 맨홀 3만 개에 대해 지난해까지 추락 방지 시…
20일 경기지역에 내린 갑작스러운 폭우로 고양시 등을 중심으로 도로 침수와 나무 쓰러짐 등 피해 신고가 잇달았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는 이날 오전 6~11시 비 피해와 관련해 모두 46건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도로가 침수돼 차량 통행이 어렵다거나 신호기가 고장 났다는 내용이 대부분…
20일 수도권과 강원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정부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철저한 대응을 요청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재난문자 메시지와 마을방송 등 가용 매체를 활용해 기…
수도권을 중심으로 100㎜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진 20일 곳곳에서 출근길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되거나 도로가 침수되는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폭우 탓에 곳곳에서 사람이 다치거나 고립되기도 했다.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가동하고 1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차량-…
장마가 시작되면서 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인천, 일부 경기·강원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돼 있다. 21일까지 전국적으로 강한 비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동부간선도로 곳곳과 청계천·도림천 등 서울 시내 하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