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13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수예보체계 고도화를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주재로 열리며, 국가물관리위원회 정책분과 위원과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환경부는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홍수예보체계 …
국정감사 첫날인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 부의장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 관련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대한 책임론을 제기했다. 정 부의장은 지난 7월 오송 지하차도 참사 관련, 국감 전에 배포한 자료를 통해 “지하차도 사고 발생 근본 원인은 미호천 제방 붕…
“물이 쏟아지면서 ‘고래’가 나옵니다.” 이달 15일 준공 50년을 맞는 강원 춘천시 소양강댐. 위로는 산에 둘러싸인 거대한 소양호가, 아래로는 춘천 시내로 흘러가는 물줄기가 보였다. ‘고래가 무엇이냐’고 묻자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수문을 열면 쏟아지는 물의 양이 워낙 많아 콘크리…
서울에 갑작스러운 폭우가 내릴 때 서초구와 강서구 내 지역의 수해 피해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에 따라 증가한 폭우 가능성에 사회·경제적 위험성을 고려한 ‘기후불평등 지수’는 은평구와 강서구, 노원구가 더 높았다. 침수 피해가 발생할 때 대응 여력이나 피해 …
갑작스러운 폭우로 불어난 하천 물에 휩쓸린 여성을 찾기 위해 소방 등이 실종지점에서 5.3㎞까지 범위를 넓혀 수색에 나섰다. 2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소방은 경찰, 해경 등과 함께 총 189명의 인력을 동원해 실종된 여성 A씨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수색범위는 실종 장소…
지난 7월 집중호우 때 실종된 경북 예천군 주민 2명에 대한 수색이 68일 만에 종료됐다. 경북도소방본부는 20일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경찰, 군 인력을 지원받아 수색 활동을 벌였지만 끝내 찾지 못했다”며 “이날 오후 6시 수색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68일 동안 동원된 수색인원…
충북 청주 오송 참사 유가족과 생존자들이 국회 차원의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오송 참사 유가족·생존자 협의회와 시민단체 등은 2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는 충북도와 청주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와 국정조사를 통해 참사의 진상을 규명해달라”고 목…
경북 예천에서 폭우로 인해 실종된 주민 2명을 찾는 수색작업이 66일째 재개됐다. 1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수색에는 인원 73명, 장비 42대(차량 28대, 드론 9대, 보트 3대, 수중탐지기 2대)가 투입됐다. 낙동강 수변순찰에는 소방 22명, 차량 8대를 투입해 실종자…
경북 예천에서 폭우로 인해 실종된 주민을 찾는 작업이 63일째 재개됐다. 1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수색에는 인원 87명, 장비 51대(차량 34대, 드론 8대, 보트 7대, 수중탐지기 2대)가 투입됐다. 낙동강 수변순찰에는 소방 22명, 차량 7대를 투입해 실종자들의 흔적…
지난 7월 경북 예천군 수해현장에서 인명수색 작전에 참여했다 외상후 스트레스(PTSD)를 겪고 있는 해병대원들이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군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외상후 스트레스 치료는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여단급 신속기동부대원들이 우선적으로 받고 있다. …
경북 예천에서 폭우로 인해 실종된 주민을 찾는 작업이 62일째 재개됐다. 1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수색에는 인원 87명, 장비 51대(차량 34대, 드론 8대, 보트 7대, 수중탐지기 2대)가 투입됐다. 낙동강 수변순찰에는 소방 22명, 차량 7대를 투입해 실종자들의 흔적…
“한 번은 실종자 가족 한 명이 수색 현장 인근에서 한참 멍하게 구조 작업을 지켜보더라고요.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 땀을 닦는 척하면서 얼굴을 비볐어요.”두 달째 실종자 수색 작업을 지휘 중인 이종만 경북소방본부 현장지휘팀장은 12일 오전 상주시 낙단보에 설치된 실종자 수색본부에서 …
경북 예천에서 폭우로 인해 실종된 주민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59일째 재개됐다. 1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수색에는 인원 86명, 장비 48대(차량 31대, 드론 8대, 보트 7대, 수중탐지기 2대)가 투입됐다. 낙동강변 수변순찰에는 소방 21명, 차량 8대를 투입해 실종…
오송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위원회는 4일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시민분향소를 기습 철거한 충북지사와 청주시장은 유족과 시민 앞에서 공개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일 철거는 없을 것이라는 충북도의 말과 달리 49재가 끝나자…
서쪽으로 방향을 튼 제11호 태풍 하이쿠이가 4일 중국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다. 괌 북동쪽에서 발달한 12호 태풍 기러기는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한반도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한해협 부근에 형성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