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해안·내륙 ‘짙은 안개’ 주의…미세먼지도 ‘나쁨’

  • 뉴스1
  • 입력 2023년 4월 21일 06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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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논현역 인근에서 바라본 강남대로가 짙은 안개에 덮여 있다. 2023.1.13/뉴스1
서울 강남구 논현역 인근에서 바라본 강남대로가 짙은 안개에 덮여 있다. 2023.1.13/뉴스1
21일 금요일은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권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출근길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해안에 인접한 교량이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와 교량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다.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안개가 걷히면 미세먼지를 조심해야 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황사의 영향으로 강원영동·부산·울산·경북은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을 기록하겠다.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대구·경남·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호남권에는 늦은 오후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남권에는 오후까지 5㎜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전북 남부, 강원 영동 남부에는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8~17도, 낮 최고 기온은 14~25도가 되겠다.

중국발 황사로 미세먼지 경보가 연일 이어진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종로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거리를 걷고 있다. 2023.4.13/뉴스1
중국발 황사로 미세먼지 경보가 연일 이어진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종로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거리를 걷고 있다. 2023.4.13/뉴스1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춘천 11도 △강릉 12도 △대전 13도 △대구 15도 △전주 14도 △광주 16도 △부산 17도 △제주 15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9도 △춘천 21도 △강릉 17도 △대전 23도 △대구 20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부산 19도 △제주 20도다.

육지와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도 많겠다. 경상권 해안과 전남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과 경상권 내륙에서도 시속 55㎞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대부분 해상에서는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으니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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