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세 번째 작은 영화관 ‘CGV 기린’ 개관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3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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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최신영화 초청 시사회

강원 인제군의 세 번째 작은 영화관인 ‘CGV기린’이 6일 개관했다.

CGV기린은 지난달 준공한 기린국민체육센터 2층에 입점했다. 상영관은 2개로 좌석 수는 각각 45석과 50석이다. 이곳에서는 하루 각각 4회씩 연중무휴로 영화를 상영한다.

상영 일정은 CGV 홈페이지나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인터넷 예매와 현장 예매 모두 가능하다. 관람료는 성인 기준 6000원, 장애인, 65세 이상, 국가유공자는 5000원이다.

CGV기린은 개관행사 대신 10∼12일 인제군민과 군장병을 대상으로 최신 영화 초청시사회를 연다. 예매권 95장은 당일 상영 회차 1시간 전부터 현장에서 1인 2장까지 선착순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초청시사회에 관한 정보는 인제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CGV기린의 개관으로 그동안 영화를 보기 위해 인제읍과 북면까지 가야 했던 기린면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린면과 인접한 상남면 주민들도 같은 혜택이 기대된다.

CGV기린이 입점한 기린국민체육센터는 영화관뿐만 아니라 실내수영장, 헬스장, 공동체 부엌, 주민자율 공간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두 지역 주민들은 다양한 문화·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인제군문화재단 담당자는 “CGV기린 개관을 오래 기다려 온 지역 주민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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