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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눈 30㎝’ 제주, 대설경보에 강풍 예고…“교통 안전 유의”
뉴시스
입력
2023-01-27 11:18
2023년 1월 27일 1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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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을 동반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27일 제주 기상이 악화하고 있다. 일부 산간도로는 통제된 상태고 제주 대부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제주 산지에 대설경보가, 남부 및 북부 중산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낮 12시를 기해 남부와 추자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산지 주요 지점 적설량은 어리목 25㎝, 사제비 33.6㎝, 삼각봉 31.6㎝, 한라생태숲 11.2㎝, 산천단 4.4㎝다.
눈보라가 몰아치면서 일부 산간도로에서는 교통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1100도로는 대·소형 가릴 것 없이 진입이 불가하고, 5·16도로교차로에서 서성로입구 교차로, 교래사거리(비자림로) 구간의 경우, 소형 차량은 체인을 착용해야 한다.
제1산록도로 관음사(신비의도로)~ 탐라교육원, 명림로 명도암입구교차로~43공원 구간도 소형 차량 체인 착용 하에 진입이 가능하다. 대형 차량은 상관없다.
악천후가 이어지면서 하늘길과 뱃길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부터 제주공항 주변 강풍과 급변풍(윈드시어) 등으로 출·도착 항공기 50여편이 결항됐다. 수 십여편도 항공기 연결 관계로 지연되고 있다.
제주를 오가는 일부 여객선도 운항이 취소된 상태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항 출발 여객선 4편, 도착 5편이 결항됐다.
현재 제주 산지에 대설경보가, 중산간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최대 10㎝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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