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대박, 간절한 소원 담아~ [퇴근길 한 컷]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1월 15일 16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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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조계사 경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두고 수험생 가족들이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소원지를 달고 있습니다.
자녀의 수능 고득점과 대학 합격, 건강을 기원하는 간절함이 담겼습니다.

한국의 뜨거운 교육열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수능 당일은 온 나라가 비상 상황이 됩니다.
지하철 1∼9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동조합도 예정된 준법투쟁을 24일로 연기할 정도입니다.
공무원의 출근 시간도 늦춰지고, 경찰의 특별 교통관리는 물론입니다.

영어듣기평가가 치러지는 동안엔 비행기 운항 일정도 통제됩니다.
17일 오후 1시 5분부터 40분까지 35분간 국내 전 지역에서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금지됩니;다.
비행 중인 항공기도 관제기관 통제 하에 지상 3㎞ 이상 상공에서 기다립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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