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5만1874명…위중증 516명·사망 60명

  • 뉴시스
  • 입력 2022년 9월 16일 09시 40분


전날 5만1874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추석 연휴 영향으로 9만명대까지 올랐다가 이틀 연속 2만여명씩 감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만1874명 늘어 누적 2431만6302명이다.

이는 전날 7만1471명 대비 1만9597명(27.4%), 1주일 전 6만9410명 대비 1만7536명(25.3%) 감소한 수치다.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인 지난 화요일 이후 신규 확진자는 5만7309명→9만3981명→7만1471명→5만1874명로 이틀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울 9225명, 경기 1만3857명, 인천 3127명 등 수도권이 2만6209명으로 50.5%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2만5639명(49.5%)이 나왔다. 부산 2501명, 대구 2955명, 광주 1472명, 대전 1604명, 울산 937명, 세종 436명, 강원 1782명, 충북 1728명, 충남 2135명, 전북 1903명, 전남 1686명, 경북 3032명, 경남 3118명, 제주 350명 등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5만1526명 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이 1만2678명(24.6%),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9374명(18.2%)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48명으로 검역 단계에서 26명, 지역사회에서 322명이 확진됐다.

위중증 환자는 516명이다. 전날 400명대로 감소했다가 다시 500명대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458명(88.8%)이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60명으로 누적 2만7725명(치명률 0.11%)다. 전날 사망자 중 60세 이상이 58명(96.7%)으로 가장 많으며 50대에서 1명, 30대에서 1명이 발생했다.

신규 입원 환자는 234명으로 전날보다 33명 줄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9.0%로 전날 (29.7%)보다 소폭 감소했다. 전체 병상 1846개 가운데 1310개가 사용 가능하다. 수도권 가동률은 30.2%, 비수도권은 26.6%로 아직 안정적인 상황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5만6615명이 신규 배정돼 총 32만6271명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에 176곳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 1만3885곳,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검사·처방·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98곳(비대면 진료 가능기관 7937곳)이 운영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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