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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해 냉면집서 손님 30여명 집단 식중독…60대 입원 3일만에 숨져
뉴스1
업데이트
2022-06-23 13:43
2022년 6월 23일 13시 43분
입력
2022-06-23 13:43
2022년 6월 23일 13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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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경남 김해시의 한 식당에서 지난달 중순 냉면을 먹은 손님 30여명이 집단 식중독에 걸려 이중 60대 남성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해시는 지난 5월 15~18일 냉면집을 이용한 1000여 명의 손님 중 34명이 집단식중독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중 해당 음식점에서 냉면을 배달시켜 먹은 60대 남성 A씨가 식중독 증세로 복통 등을 호소했으며 병원 치료를 받다 입원 3일만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부검을 통해 밝혀진 A씨의 사망원인은 패혈성 쇼크로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이 혈관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19일 식약처가 해당 식당을 조사한 결과 계란지단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해당 식당은 김해시가 지난 17일부터 한달간 영업정지 처분을 내려 현재 운영이 중단됐다.
식약처는 살모넬라균 유입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김해서부경찰서는 식당 업주의 과실 여부 등을 조사를 하고 있다.
(김해=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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