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모드공유하기
뉴시스|사회

사전투표 둘째 날, 확진자 투표는 한산…‘바구니 투표’ 논란 없었다

입력 2022-05-28 20:20업데이트 2022-05-28 20:20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글자크기 설정 닫기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된 둘째 날이자 마지막 날인 28일, 일반 유권자 사전투표가 종료된 이후 확진·격리자 사전투표가 실시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투표는 이날 오후 6시 비확진자 투표가 끝난 뒤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서울 강남구 논현2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는 이날 오후 6시가 지나서 몇몇 비확진자가 투표소를 찾아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확진·격리자 사전투표에 앞서 투표사무원과 관계자들은 방호복을 착용했다. 이후 오후 6시30분이 되자 확진·격리자 투표가 시작됐다. 그러나 30분이 지나서야 첫 번째 유권자가 투표소를 찾을 정도로 투표소는 한산한 모습이었다. 최근 확진자 수가 많이 감소한 데다 대선과 비교해 유권자들의 관심이 떨어진 탓으로 분석된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지난 대선과 달리 이번 지방선거는 확진자 투표율이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며 “생각보다 더 적은 확진자들이 사전투표를 찾은 것 같다”고 전했다.

투표소를 찾은 확진자는 사무원에게 격리자 확인이 가능한 문자메시지 등을 보여준 뒤 손 소독과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기표소로 향했다. 비확진자와 같은 기표소를 이용했고, 투표함에도 직접 투표용지를 넣었다. 총투표 시간은 3분 내외로 신속하게 진행됐다.

지난 3월 대선 당시 확진·격리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투표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하면서 부실투표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대선 당시 보였던 ‘바구니 투표’ 논란 등은 없었다.

사전투표를 하지 못한 확진자와 격리자들은 다음달 1일 본투표에서는 오후 6시30분부터 7시30분 사이에 투표를 할 수 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28일 오후 7시 기준 전체 유권자 4430만3449명 가운데 912만9557명(20.61%)이 투표를 마쳐 지난 7회 지방선거(20.1%)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서울=뉴시스]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댓글 0
닫기
많이 본 뉴스
사회
베스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