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면역저하자 4차 접종 여부, 오는 14일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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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2월 8일 15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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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은평구 청구성심병원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 3차접종을 하고 있다. 뉴스1
4일 서울 은평구 청구성심병원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 3차접종을 하고 있다. 뉴스1
정부가 오는 14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여부를 밝힐 예정이다.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장(질병관리청 대변인)은 8일 출입기자단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4차 접종 필요성에 대해 면역도 조사와 백신 효과를 같이 평가하는 상황이고 검토 중”이라고 했다.

고 팀장은 “면역저하자 등의 4차 접종에 대해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라며 “현재 확정은 아니지만, 다음주 월요일(14일) 발표하겠다”고 했다.

앞서 정은경 질병청장은 전날(7일) 국회에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에 대해 “10~11월에 3차 접종을 받았고 오는 3월이면 4개월차에 돌입한다”며 “4차 접종을 4개월 이후에 하는 것으로 검토 중이고 조만간 결정해 안내할 생각”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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