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오늘은 나오려나…” 명절에도 현장 못떠나는 광주 실종자 가족들
뉴스1
입력
2022-01-31 17:10
2022년 1월 31일 17시 1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23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공사 붕괴사고 현장 인근에서 붕괴 피해자 가족협의회가 기자회견을 통해 타워크레인 해체·수색 지연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2.1.23/뉴스1 © News1
“오늘은 나오겠지…. 내일은 나오겠지….”
31일 오후 민족대명절 설을 하루 앞둔 광주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 공사 붕괴 사고 현장에는 적막감 속 탄식만이 가득했다.
설 연휴 사흘째인 이날 실종자 가족 대기소 인근에는 실종자 가족들의 한숨만 이어질 뿐, 고요함이 맴돌았다.
사고 건물에서 떨어지는 낙하물의 위험을 알리는 사이렌 소리와 지원물품을 싣고 온 차량 엔진소리만 가끔 들려올 뿐이었다.
실종자 가족들은 장기간 이어지는 수색 작업에 답답한 듯 대기소 주변을 서성이거나 사고 건물을 바라보다 이내 고개를 떨구는 모습을 보였다.
‘오늘 저녁은 나오겠지’, ‘내일 아침에는 나오겠지’라는 기대만큼 실망도 커졌다는 한 실종자 가족 A씨는 “설 명절에도 떡국을 먹어야겠다는 생각보다 구조 소식이 간절하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어 “연휴 사흘 동안 대기소에서 자리를 지켰다. 현재 어디를 이동한다는 게 말이 안 되지 않냐”며 “평소 같았으면 생각났을 떡국도 전혀 생각나지 않는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실종자 가족 B씨는 “마음 같아선 이날 다 구조돼서 모셨으면 좋겠으나, 그렇지 못한 상황이 안타깝다”며 “설 명절도 평소와 같이 텐트에서 지내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족들 중에서는 사고 수습이 잘 마무리되길 바라는 마음에 간단히 밤이나 새벽에 차례를 지내는 분들도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에서 고생하는 구조대원들에게 하루라도 휴가를 드렸으면 한다”며 “실종자 가족 구하는 것도 좋지만 무리는 안 하셨으면 한다. 평소 하는 대로 최선을 다하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중앙수습본부와 광주시청, 서구청 등 직원으로 구성된 실종자 가족 지원팀은 설 명절에도 교대근무를 하며 연휴를 보내고 있다.
지원팀은 총 40여명으로 구성돼 실종자 발견 즉시 병원 이송과 장례 절차 등 후속 조치를 돕고 있다.
이들은 24시간 상황실 근무에서부터 행정·복지 지원 등 전반에 걸쳐 가족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광주 서구청 관계자(지역사고수습본부·실종자 가족 지원팀)는 “피해자와 가족분들의 불편이 없도록 돕고 있다”며 “현장에서 어려움이 많지만 이들을 위해 하루에도 2~3번씩 지원물품이 현장으로 도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뉴스1)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트럼프 “中, 이란에 무기 안 보내기로…호르무즈 개방 기뻐해”
2
“유산 다툼에 굴착기로 집 부숴” 유언장 부재가 남긴 ‘노윌 비극’
3
국힘 ‘장동혁 패싱’ 가시화…TK·서울·부산 ‘독자 선대위’ 꿈틀
4
李 “조폭 연루설 유포로 대선 훔쳐…국힘 사과 기다린다”
5
[김순덕 칼럼]황당 X에 잡힌 李, 대통령 주변이 단단히 고장났다
6
“은퇴 인사하려…” 고향 마을위 100m 저공비행 ‘아찔’
7
배현진 “장동혁, 선거 포기했으면 사퇴든 2선 후퇴든 결단해달라”
8
핸들 놓고 손 머리에…‘크루즈’ 맹신한 고속도로 운전자 아찔
9
다리 힘 더해주는 1.6kg 로봇 입자, 계단도 내리막도 쉬워졌다
10
“칼로리 같아도 살 더 찐다”…빵·쌀 식단의 뜻밖의 결과 [바디플랜]
1
“후보는 피눈물 나는데, 장동혁 美서 화보찍나”…국힘 의원들 “억장 무너져”
2
李 “조폭설 아니었으면 ‘0.73%차 대선’ 달라져…국힘 사과 않나”
3
李 “형사처벌 남발돼… 웬만한 사람 다 전과”
4
신현송 한은총재 후보, 英국적 딸 ‘내국인’으로 강남 ‘불법 전입신고’
5
[이진영 칼럼]일개 검사 하나 못 잡아 안달인가
6
실향민 2세 스틸 “부모님은 공산주의서 탈출… 난 보수주의자”
7
배현진 “장동혁, 선거 포기했으면 사퇴든 2선 후퇴든 결단해달라”
8
“트럼프 미친 척하나, 정말 미쳤나”…‘정신이상설’ 다시 불붙어
9
박형준 “지지율差 10%P면 해볼만… 보수 세력 하나로 뭉쳐야”
10
배현진 “李에 SNS 자제 충언하라”…조현 “말씀 접수 않겠다”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트럼프 “中, 이란에 무기 안 보내기로…호르무즈 개방 기뻐해”
2
“유산 다툼에 굴착기로 집 부숴” 유언장 부재가 남긴 ‘노윌 비극’
3
국힘 ‘장동혁 패싱’ 가시화…TK·서울·부산 ‘독자 선대위’ 꿈틀
4
李 “조폭 연루설 유포로 대선 훔쳐…국힘 사과 기다린다”
5
[김순덕 칼럼]황당 X에 잡힌 李, 대통령 주변이 단단히 고장났다
6
“은퇴 인사하려…” 고향 마을위 100m 저공비행 ‘아찔’
7
배현진 “장동혁, 선거 포기했으면 사퇴든 2선 후퇴든 결단해달라”
8
핸들 놓고 손 머리에…‘크루즈’ 맹신한 고속도로 운전자 아찔
9
다리 힘 더해주는 1.6kg 로봇 입자, 계단도 내리막도 쉬워졌다
10
“칼로리 같아도 살 더 찐다”…빵·쌀 식단의 뜻밖의 결과 [바디플랜]
1
“후보는 피눈물 나는데, 장동혁 美서 화보찍나”…국힘 의원들 “억장 무너져”
2
李 “조폭설 아니었으면 ‘0.73%차 대선’ 달라져…국힘 사과 않나”
3
李 “형사처벌 남발돼… 웬만한 사람 다 전과”
4
신현송 한은총재 후보, 英국적 딸 ‘내국인’으로 강남 ‘불법 전입신고’
5
[이진영 칼럼]일개 검사 하나 못 잡아 안달인가
6
실향민 2세 스틸 “부모님은 공산주의서 탈출… 난 보수주의자”
7
배현진 “장동혁, 선거 포기했으면 사퇴든 2선 후퇴든 결단해달라”
8
“트럼프 미친 척하나, 정말 미쳤나”…‘정신이상설’ 다시 불붙어
9
박형준 “지지율差 10%P면 해볼만… 보수 세력 하나로 뭉쳐야”
10
배현진 “李에 SNS 자제 충언하라”…조현 “말씀 접수 않겠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李 “국힘, 조폭설-대장동 조작으로 대선 훔쳐” 사과 요구
[단독]‘추징금 미납자’도 가석방 길 열렸다
[광화문에서/박선희]연결될수록 고립되는 아이들… 청소년 SNS 사용 해법 찾아야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