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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선유도에 초대형 LED 설치한 ‘수변 랜드마크’ 만든다

입력 2022-01-27 03:00업데이트 2022-01-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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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 돔형 수상갤러리 완공
부상형 보행덱에서 한강 정취 감상
이르면 2023년에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에 한강 위를 직접 걸으며 정취와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수변 랜드마크가 탄생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선유도 보행잔교 및 한강 수상갤러리 조성사업’(조감도)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6월 설계를 마치고 하반기에 착공한 뒤 내년 말 공사를 완료해 개방할 예정이다. 마포구와 영등포구를 잇는 양화대교 중간에 위치한 선유도는 양화대교에서 이어지는 정문이나 양화한강공원에서 선유교를 통해 갈 수 있는 섬이다.


우선 강물 위에 선유도와 한강을 연결하는 ㄷ자 형태의 순환형 복층 보행덱을 띄우게 된다. 길이는 192m. 1층은 부상형 보행덱으로 한강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만끽하며 한강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 보행로 가운데에는 직경 21m, 높이 10m의 돔형 수상갤러리를 세운다. 2015년 이후 낡고 오래돼 가동을 중단한 ‘월드컵분수’의 일부 원형을 보존해 ‘빛의 기둥분수’로 재탄생시킨 갤러리로 추억을 공유할 수 있게 한다. 구조물 안에는 360도 초대형 LED를 설치해 한강 위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약 15m 높이의 2층은 고정식 덱으로 북한산 등 탁 트인 서울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선유도 전망대와 바로 연결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2층에는 가로 80m, 높이 15m 규모의 낙하분수를 설치해 대형 워터스크린을 만들어낸다.


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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