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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전교생 449명중 한국인 초등생은 여섯명뿐…[공존:그들과 우리가 되려면]

입력 2022-01-17 03:00업데이트 2022-01-1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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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 동네, 두 세계
‘안산인’ 100명에게 듣다
매년 꾸준히 늘던 국내 외국인 수가 2020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줄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비행길이 막혔기 때문이다. 그들의 빈자리는 컸다. 일손 부족에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 농가는 농산물을 수확하지 못해 아우성이었다. 이듬해엔 국내 총인구도 처음으로 감소했다. 인구절벽 시대, 감소한 인구를 대체하는 이주민과의 공존은 피할 수 없는 과제가 됐다. 다문화사회(주민 중 5% 이상이 외국인)로 분류되는 시군구는 이미 전국에 70여 곳. 우리는 그들과 더불어 살 수 있을까. 한국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은 도시 경기 안산시를 중심으로 답을 찾아본다. 동아일보 히어로콘텐츠팀은 지난해 8월부터 4개월간 안산에서 100여 명을 만났다. 이주민의 삶을 유아기부터 중장년기까지 생애단계별로 밀착 취재했다. 한국의 척박한 현실에 힘겹게 뿌리 내리는 고려인, 몽골인 삼대 이민가족의 역사를 추적했다. 한국인들의 솔직한 속내도 들어봤다.
동아일보 디오리지널 페이지(https://original.donga.com/2022/together_intro)를 방문해 보세요. 다양한 사진과 영상, 인터랙티브 효과가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기사로 공존 시리즈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등교하는 학생들이 경기 안산시 단원구 백운동 신축 아파트 단지 앞을 지나고 있다.


“너, 한국인이었어?”

지난해 12월 17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안산원곡초등학교 근처 분식집. 원곡초 5학년 양주원(12)에게 같은 반 친구가 휘둥그레진 두 눈으로 물었다. 주원이는 입안 가득한 떡볶이를 오물거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친구는 주원이와 알게 된 지 3년 만에 주원이의 국적을 처음 알았다.

친구가 놀란 이유는 원곡초에 워낙 한국인이 없어서다. 원곡초 학생 449명 가운데 조부모 때부터 한국에서 산 한국인은 6명뿐이다. 나머지는 외국인이거나 외국인 부모에게서 태어나 한국 국적을 얻었다.

주원이는 1학년 때부터 원곡초에 다녔지만 3학년 때서야 깨달았다. ‘아, 우리 학교엔 한국인이 별로 없구나.’ 2년 전 어느 날, 다른 학교 근처에서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가는 걸 봤다. 아이들은 한국어만 쓰고 있었다. 주원이에겐 이 모습이 매우 낯설었다. 원곡초에선 러시아어, 중국어가 많이 들리기 때문이다.


난 외국인 친구 좋은데”…주변선 “그 학교 왜 다녀”
아파트촌-빌라촌 두 개의 세계
애초엔 한동네였던 안산 원곡동-백운동… 이주민 늘어나며 2개의 동으로 나뉘어
한국인 외국인 사이 보이지 않는 큰 벽


안산시에서도 원곡동은 외국인 비율이 70%나 된다. 원곡동엔 빌라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바로 옆 백운동엔 신축 아파트가 즐비해 대조를 이룬다. 원곡동과 백운동 경계에 원곡초가 있다. 원곡초를 중심으로 원곡동과 백운동은 다른 세계처럼 나뉜다.
○ 높아지는 ‘국경’
안산원곡초에서 신축 아파트 단지까지는 걸어서 5분도 걸리지 않지만, 풍경은 무척 다르다.
이날 오후 1시 반경 원곡초 정문을 나온 아이 50여 명 대부분은 원곡동 빌라촌으로 향했다. 주원이를 비롯한 5명가량만 빌라촌 반대편에 있는 신축 아파트로 갔다.

신축 아파트는 원곡초에서 걸어서 10분도 안 되는 거리에 있다. 하지만 원곡동이 아닌 백운동에 속한다. 주원이 가족은 지난해 8월 백운동 신축 아파트로 이사했다. 주원이는 이 아파트에서 원곡초 친구를 보질 못했다.

“엄마, 우리 반에 한국인이 나랑 선생님밖에 없어.” 주원이 어머니 최지윤(가명·46) 씨는 어느 날 이런 말을 들었다.

‘한국 아이가 별로 없으니 괜히 주원이만 소외되는 거 아닌가.’

불안감에 주원이를 전학 보낼까 고민도 했다. 주변에서도 걱정을 키웠다. “주원 엄마, 왜 그 학교엘 보내?” “다른 학교에 안 보내?”

안산원곡초 1층 복도 안내판에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한국어, 중국어, 러시아어, 영어로 함께 써 있다.
하지만 주원이는 원곡초가 좋다. 주원이가 5년째 잘 다니는 모습을 보며 지윤 씨도 생각을 바꿨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김지민(가명·39) 씨는 생각이 좀 다르다. 원곡초보다 조금 더 먼 관산초로 딸을 6년째 보내고 있다. 딸을 관산초에 보내려 얼마나 애를 썼는지 모른다. 딸이 유치원에 다닐 때부터 일찍이 주소지를 친정으로 옮겼다. 원곡초 배정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원곡초 교육과정이 너무 다문화 아이들 위주로 돌아간다고 들었어요. 다문화 아이들이 오히려 한국 애들을 왕따시킨다는 얘기도 있었죠….”

다른 한국인 학부모들도 마찬가지였다. 저마다 관산초로 배정받을 방법을 찾았다. 가족이 다 같이 관산초 근처로 잠깐 이사를 다녀오기도 했다.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원곡초 배정을 피하는 ‘꿀팁’이 공유됐다.

안산원곡초 5학년 양주원은 학교에 얼마 되지 않는 한국인이다.
아파트 입주민들은 입주 6개월 전인 지난해 초부터 “원곡초 배정 반대”를 외치기 시작했다. 안산교육지원청에 100건이 넘는 민원을 넣었다. 통학구역을 관산초까지 넓혀 달라는 요구였다.

이런 움직임에 원곡초도 행동에 나섰다. 안복현 원곡초 교장은 학부모 설명회까지 열었다. 이주배경 학생은 ‘한국어 실력에 따라 수준별 수업을 한다’, ‘한국인 학생에게 피해가 없다’고 알리려 했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언성을 높였다. “왜 그런 학교에 다녀야 합니까?” “학교 성적이 전국 몇 등인 거예요?”

교육지원청은 결국 지난해 7월 아파트 통학구역을 관산초까지 넓혔다. 입주민들은 두 학교 가운데 선택해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통학구역 변경 뒤 원곡초를 선택한 입주민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지난해 10월 기준 원곡초 학생 중 이주배경 학생은 98.6%다.

기피 대상은 학교만이 아니다. 주민들은 원곡초 인근 지역을 지나치지도 않으려 한다. 한국인 학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일러두곤 한다. “원곡초 뒤쪽은 가지 말아라.”

어른들도 마찬가지다. 지민 씨가 원곡동에 간 건 2년 전 지인 식당을 방문한 게 마지막이었다. “식당 가는 것도 무서워요. 외국인이랑 눈 마주치면 괜히 해코지할 것 같고…. 혼자서는 절대 못 가요.”

하지만 주민들의 두려움은 부풀려진 면이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원곡동 범죄율은 높지 않다. 한국 어느 동네를 가든 벌어지는 술 먹고 다투는 사건이 있는 정도다. 치안은 안정된 편이다”라고 했다.

안산원곡초 5학년 양주원은 원곡초 한국인 학생 6명 중 1명이다. 주원이가 학교에서 가장 친한 친구 두 명은 각각 중국과 우즈베키스탄에서 왔다.
원곡동과 백운동 사이의 벽이 높지만 두 동은 5년 전까진 하나의 원곡동이었다. 백운동은 원곡1·2동, 원곡동은 원곡본동으로 불렸다. 2017년에서야 지금처럼 나뉘었다. 백운동 주민 수가 크게 늘었고, 숫자로 나뉜 동명을 정비해야 할 필요도 있었다. 물론 다른 이유도 있었다. 송바우나 안산시의원은 “외국인이 많다는 원곡동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명칭을 바꾸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원곡동이 처음부터 ‘이주민 동네’였던 것은 아니다. 원곡동은 1970년대 후반 반월공단 배후도시로 성장했다. 도금, 염색 공장에 일자리를 찾아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하지만 전통 제조업이 점차 기울며 산업단지가 위축됐다. 사람들은 더 좋은 일자리를 찾아 떠났다.

원곡초 앞에서 20년가량 문방구를 운영하는 홍모 씨(66)는 원곡동의 변화를 몸소 체감했다. “15년 전쯤부터 한국인들은 점점 고잔동 같은 동네로 빠져나갔어요. 새 아파트가 올라오는 곳들이죠. 원곡동 빈자리는 외국인들이 채웠어요.”

2012년 35%였던 원곡동 외국인 주민 비중은 지난해 2배로 늘었다. 일손이 부족했던 공단의 중소기업 사장들은 이주민들을 반겼다. 빈 교실이 늘던 학교들도 다시 붐비기 시작했다. 한때는 중국인들이 늘었지만 최근엔 러시아, 중앙아시아에서 온 이주민들이 모여든다.
언어장벽탓 잘 못 어울려… 친한 친구는 다 러시아계”

안산, 우리 모두의 이야기
전국 곳곳 초중고 이주배경 학생들 늘어
한국 알리고 뿌리 존중하며 거리 좁혀야
한국인 학생 인식 바꿀 ‘공존 교육’도 필요


○ ‘국경’ 너머의 아이들
경기 안산시 원곡중 2학년 피브키나 이리나가 생각에 잠겨 있다. 이리나는 “러시아,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애들을 놀리는 한국 애들도 가끔 있어요. 말이 너무 빨라서 뭐라고 놀리는지는 잘 모르지만요”라며 웃었다.
어른들이 세운 벽 때문에 원곡초 아이들은 학교 밖을 나올 때 비로소 낯선 세계를 만난다.

우즈베키스탄 국적 고려인 피브키나 이리나(15·여)는 초등학교 2학년 때 부모님을 따라 한국에 왔다. 줄곧 원곡초를 다니다 2020년 졸업했다. 원곡초에선 적응하는 데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다. 러시아어를 하는 이중언어 선생님이 공부를 도와줬다. 러시아어로 얘기할 친구들도 많았다. 이리나는 원곡초에서 한국어를 못하는 친구들의 통역을 맡을 정도였다. 매일 2시간씩 꾸준히 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을 들은 결과였다.

이리나는 정든 원곡초를 졸업하며 한국 학생이 더 많은 원곡중을 선택했다. 지난해 3월 기준 원곡중의 이주배경 학생 비율은 17.8%다.

“러시아 애들이 많은 중학교가 있지만 거긴 가기 싫었어요.” 이리나는 한국인이 많은 학교에서 한국어를 더 배우고 싶었다.

하지만 오히려 중학교에 오고 나서 말수가 더 줄었다. 친한 중학교 친구는 러시아계 아이들 4명뿐이다. “같은 반 한국인 친구들하고 더 얘기하고 싶어요. 놀고 싶고…. 근데 한국인 친구들은 다른 반 애들이랑 친해요.”

한국인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니 한국어가 늘기 힘들다.

“선생님과 반 애들이 다 같이 있는 단체 채팅방이 있어요. 애들이 ‘레알’(진짜의 속어) 같은 말이나 줄임말을 쓰면 전 잘 못 알아들어요. 다른 애들은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채팅방에서 얘기하죠. 근데 저는 글을 읽기만 해요.”

학교 공부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선행학습을 한 수학은 그나마 낫다. 어려운 단어가 많은 국어, 역사가 큰 문제다.

“국어, 역사는 머릿속에서 번역이 잘 안 돼요. 문제를 못 풀겠어요. 집에 가서 다시 해석해봐야 해요.”

피브키나 이리나(15·여)는 안산원곡초를 졸업한 뒤 원곡동 밖 세계를 체감 중이다.
이리나는 요즘 갓 태어난 조카를 돌보며 틈틈이 미술학원에 다닌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다. 안산에서 고등학교까지 나온 뒤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미술대학을 나올 생각이다. ‘대학을 마치면 한국으로 돌아와 디자인 회사에 취업하리라.’ 하지만 이런 꿈은 아득하기만 하다.

“한국 사람이 아니니 회사를 다니기 어려울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 절 도와줄 사람이 없으면 어떡하죠?”

이리나처럼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생겨난다. 학교엔 한국인도, 외국인도 아닌 자신에 혼란스러워하다 본국으로 돌아간 아이도 있다.
○ 장벽을 허무는 사람들
안산원곡초 테니스 연습장에서 테니스부 학생들이 연습을 하고 있다(위쪽 사진). 지난해 11월 안산원곡초 ‘세계 음식 체험의 날’에는 멕시코 음식이 나왔다.
원곡초는 아이들이 벽을 넘어서도록 애쓰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지정한 다문화국제혁신학교답게 러시아어, 중국어 강사가 주요 교과를 통역해준다. 출신 국가 언어를 가르치는 수업도 마련했다. 이주배경 아이들이 한국에 정착하면서도 ‘뿌리’를 잊지 않게 하려는 취지다. 사물놀이와 민요, 태권도와 테니스 수업도 한다. 밴드부를 따로 운영하며 예체능 교육에 공들인다. 이런 활동이 아이들 간 거리감을 좁힐 것이란 믿음에서다.

원곡초는 이주민 교육 역사가 쌓이며 이주민 학부모들의 ‘8학군’처럼 성장했다. 이주민 학부모들은 통학권에서 벗어난 안산 상록구, 경기 시흥시 등에서도 ‘원정 통학’을 시킨다.

원곡초에도 어려움은 있다. 한국인이 워낙 없다 보니 중국계, 러시아계 아이들은 모국어로 대화하며 끼리끼리 어울린다. 안 교장은 “한국 아이들이 일정 비율 이상이어야 외국인 아이들도 한국어를 배울 의지를 가진다”고 말했다.


○ 안산, 우리 모두의 이야기
안산원곡초 5학년 1반 수학시간에 담임선생님(왼쪽)과 러시아어 담당 김율리아 강사가 러시아계 학생을 함께 지도하고 있다.
원곡초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전국 곳곳에서 이주배경 학생들이 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초등학생 중 4.2%가 이주배경 학생이다. 비중이 9년 전(1.1%)에 비해 4배가량으로 늘었다. 이런 학교들은 원곡초에 ‘공존 노하우’를 묻는다. 대구의 신당초등학교도 그중 한 곳이다. 2018년 이주배경 학생이 전체의 절반에 조금 못 미쳤지만, 지금은 65%에 이른다.

대구 신당초에는 인근 성서공단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 자녀들이 다닌다. 원곡초처럼 원거리 통학을 하는 학생도 있다. 이주배경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이 있다는 소문이 돌아서다. 학교는 급격히 늘고 있는 이주배경 학생을 받아들이느라 분주하다.

교육 현장에서는 ‘언어’가 공존의 첫 단추라고 말한다. 이중언어 강사를 늘리고 한국어 특강을 두루 마련해야 한다는 얘기다. 그래야 이주배경 학생들이 특정 학교로 몰리지 않기 때문이다.

안상규 안산서초 교감은 한국어 예비학교를 제안했다. “외국에서 온 지 얼마 안 된 학생은 예비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운 뒤 일반 학교에서 수업을 듣도록 지원했으면 좋겠어요.”

안복현 원곡초 교장은 한국인 학생의 인식을 바꿀 ‘공존 교육’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주민이 많은 독일이나 아일랜드는 상호문화 교육을 모든 학교에서 실시한다. “힘든 일은 이주민들이 하는 게 당연한 거라고 하면서, 그들에게 혜택이 가면 ‘역차별’이라고 해요. 내 자식이 외국에 갔다면 그런 대우를 받길 원하지 않을 텐데 말이죠.”
○ ‘국경’은 여전히 견고하다
원곡초 바로 앞엔 또 다른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다. 원곡초에선 이 단지 한국인 학생들이 원곡초에 입학하리라고 기대한다. 2023년 입주가 시작되면 원곡초에 한국 학생이 늘고, 공존이 더 가능하리라고.

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달리 생각하고 있다. 공인중개업소에선 벌써부터 통학구역 변경 얘기가 나온다.

“입주 시점에 주민들이 민원을 넣으면 아파트 통학구역이 관산초로 확대될 거예요. 아파트 가격이 좀 더 올라갈 수 있죠.”

이 단지 재개발조합 관계자는 원곡초 이주민 아이들이 오히려 전학 갈 거라고 장담했다.

“학교에 한국 아이들이 많아지면 이주민 아이들이 전학을 가게 될 거예요. 1, 2년만 있으면 학교 분위기가 (한국인 중심으로) 바뀔 겁니다. 지켜보세요.”

한국인과 이주민이 어울려 산다는 선택지는 어른들 입에서 좀처럼 나오지 않는다. 국경은 여전히 견고하다.
동아일보는 창간 100주년을 맞은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히어로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히어로콘텐츠팀의 ‘공존: 그들과 우리가 되려면’은 동아일보가 지켜온 저널리즘의 가치와 경계를 허무는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차별화된 보도를 지향합니다. 기존에 경험할 수 없었던 디지털 플랫폼 특화 보도는 히어로콘텐츠 전용 사이트(original.donga.com)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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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콘텐츠팀

▽팀장: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기사 취재: 신희철 김재희 남건우 기자
▽사진·동영상 취재: 양회성 송은석 남건우 기자
▽그래픽: 김충민 기자 ▽편집: 한우신 기자
▽프로젝트 기획: 위은지 기자
▽사이트 개발: 고민경 임상아 뉴스룸 디벨로퍼
▽동영상 편집: 남건우 기자 박세진 PD 안채원 CD

신희철 기자 hcshin@donga.com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
남건우 기자 w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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