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크레인 붕괴 우려’ 외벽 무너진 광주 아파트 수색 작업 중단

  • 뉴스1
  • 입력 2022년 1월 11일 20시 35분


코멘트
11일 오후 광주 서구 화정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외벽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 공사현장 모습.2022.1.11/뉴스1 © News1
11일 오후 광주 서구 화정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외벽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 공사현장 모습.2022.1.11/뉴스1 © News1
외벽이 붕괴된 광주 신축 아파트에 대한 내부 수색 작업이 중단됐다.

1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외벽이 붕괴된 아파트에 대한 안전진단 결과 타워크레인 붕괴 우려가 있어 수색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소방당국 등은 이날 수색을 중단하고 12일 추가 안전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그 결과 수색이 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그때 내부에 대한 본격적인 수색에 들어갈 방침이다.

앞서 이날 오후 3시46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에서 신축 공사 중이던 현대 아이파크 아파트의 외벽이 붕괴됐다.

이로 인해 6명의 작업자가 연락이 두절돼 소방당국과 경찰 등이 행방을 찾고 있다. 광주 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7시쯤 119 구조견 2마리를 아파트 사고 현장에 투입했다.

(광주=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