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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외벽 와르르’ 광주 39층 초고층 아파트 어떤 곳?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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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1 16:50
2022년 1월 11일 16시 50분
입력
2022-01-11 16:50
2022년 1월 11일 1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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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 서구 화정동에 주상복합단지로 조성 중인 39층 초고층 아파트 외벽이 무너져 내려 경찰과 소방 당국이 인명 피해 여부와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1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7분께 광주 화정동 현대 아이파크 신축 현장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외벽 울타리 너머 주차 차량 등이 파손됐지만 현재까지 인명·재산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해당 아파트는 오는 4월 입주를 앞두고 있지만 이날 사고로 차질이 우려된다.
광주지역 초고층 아파트 시대를 연 해당 아파트는 서구 화정동 23-27번지 일대에 신축 중이었다.
지하 4층~지상 39층, 8개동, 아파트 705가구, 오피스텔 142실, 총 847가구 규모다.
2019년 1순위 청약결과 43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만9261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67.58대 1’를 기록했었다.
당시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2단지 전용면적 84㎡D타입의 경우, 31가구 모집에 3350건이 접수돼 ‘108.06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2019년 6월 당첨자 발표 당시 공개된 평(3.3㎡)당 분양가 또한 1631만원에 달해 아파트 분양가 상승을 부채질 한다는 논란을 낳기도 했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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