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등교 이틀째 98.4% 등교수업…학생 일평균 347명 확진

  • 뉴스1
  • 입력 2021년 11월 23일 1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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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기위해 줄서서 기다리고 있다. /뉴스1 © News1
23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기위해 줄서서 기다리고 있다. /뉴스1 © News1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학생 확진자가 최근 닷새간 하루 평균 347명이 발생했다.

수도권 학교 전면등교 영향으로 학생 등교율은 90%를 넘겼다.

23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보고된 전국 학생 확진자는 총 1738명으로 일평균 347.6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일주일(11~17일) 일평균 학생 확진자 330.3명보다 소폭 늘었다.

10월28일~11월3일 하루 평균 349.6명이 확진된 이후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줄곧 330명을 상회하고 있다.

신규 학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611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 456명과 인천 108명을 합하면 수도권만 1175명으로 전체의 67.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이 6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Δ경남 64명 Δ경북 62명 Δ광주 57명 Δ충남 52명 Δ대전 48명 등 순이었다.

세종은 학생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교직원은 같은 기간 신규 확진자가 총 128명이 보고됐다. 일평균 25.6명꼴이다.

대학생은 총 205명이 신규 확진됐다. 일평균 41.0명꼴로 직전 일주일 일평균 수치인 34.7%보다 늘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유치원과 학교 총 2만447개교 중 98.4%에 해당하는 2만126개교에서 등교수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날(22일)부터 교육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에 따라 수도권 학교에서도 전면등교를 실시하면서 등교수업 학교 비율이 늘었다.

전체의 1.3%인 265개교만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했다.

등교수업을 받은 학생은 전날(22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전국 593만5774명 가운데 543만4637명으로 등교율은 91.6%였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날인 지난 17일 같은 시각 기준 등교율 63.6%보다 28.0%p가 늘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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