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과거 교도소 수감생활 트라우마 때문”…20대 탈주범 영장실질심사
뉴스1
업데이트
2021-09-28 10:57
2021년 9월 28일 10시 57분
입력
2021-09-28 10:56
2021년 9월 28일 10시 56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의정부지법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20대 도주범 © 뉴스1
의정부교도소에서 입감 전 검찰 수사관을 뿌리치고 달아났다가 이틀 만에 자수한 20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가 28일 열렸다.
A씨(25)는 ‘왜 달아났느냐’고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A씨는 과거 수감 생활을 할 때 수감자들로부터 괴롭힘 당했던 기억이 있어 달아났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3시33분께 의정부교도소 정문 앞에서 입감 전 코로나19 검사를 하려고 대기하던 틈을 타 수갑을 찬 채로 달아난 뒤 26일 오후 8시20분께 하남경찰서에 자수했다.
A씨는 도주 당시 수갑을 찬 상태였으나 수사관들이 잡지 못했다. 수사관들을 따돌린 A씨는 인근 의정부시 고산택지개발지구 일대로 몸을 숨긴 뒤 오른손을 억지로 빼냈고 공사 현장 컨테이너에 있던 쇠붙이로 수갑을 파손했다.
의정부지법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20대 도주범 © 뉴스1
이어 A씨는 공사장 현장에서 옷을 훔쳐 입고 택시를 타고 동두천시로 이동, 며칠 전 자신이 지인의 집 근처에 두고 온 전동자전거를 타고 다시 강변 자전거도로 등을 통해 서울로 이동했다.
그러는 동안 검찰과 경찰은 수색인원 150명을 투입해 의정부교도소 주변 일대를 샅샅이 뒤졌다.
이후 서울 천호동으로 이동한 A씨는 아버지와 만나 식사를 한 뒤 하남경찰서로 가서 자수했다.
A씨는 택배기사, 일용직 등을 전전하다가 절도 혐의로 지난해 11월 의정부지법에 기소됐으며 지난 7월이 1심 선고 재판이었는데 불출석했다. 이어 8월과 9월에 잇따라 불출석했고 구속영장이 발부돼 체포된 뒤 도주했다.
A씨에 대한 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에 결정된다.
(의정부=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사법부의 견제 중요… 휴먼 에러 있다고 시스템 고쳐선 안돼”
주말 수도권 최대 8㎝ 눈 예보… 무거운 습설 시설물 피해 조심
정청래 “조희대, 서부지법 폭동때 달려갔어야…내란 척결 걸림돌”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