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체육시설·직장 등 감염 계속…서울·대전 거리두기 4단계 초과

뉴시스 입력 2021-07-29 15:55수정 2021-07-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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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인구 10만명당 3.7명…서울은 4.8명
경기 북부 무속신앙 관련 22명 등 새로 발생
대전 4.6명 '최다'…강원·부산·경남·제주 2명↑
충청권 3단계 근접…감염 경로 불명 28.7%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집중된 수도권에선 실내체육시설, 직장 관련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무속신앙 관련 새로운 감염 사례도 보고됐다.

수도권 지역의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3.7명이며, 특히 서울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수준인 4.1명을 기록했다.

비수도권에서도 직장, 주점 등 일상생활에서 많이 접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

대전은 인구 10만명당 4.6명의 발생률을 기록해 거리두기 4단계 기준을 넘어섰다. 강원, 부산, 경남, 제주, 대구에서도 10만명당 2명 이상의 발생률을 보인다.

주요기사

경기 북부 무속신앙 관련 22명…수도권 인구 10만명당 3.7명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632명이다. 수도권에서 1062명(65.1%), 비수도권에서 570명(34.9%)이 나왔다.

유행이 집중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의 일주일간 하루 평균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3.7명이다.

지역별 발생률은 서울 4.8명, 경기 3.1명, 인천 2.8명이다. 서울은 거리두기 4단계(인구 10만명당 4명 이상), 경기·인천은 3단계(인구 10만명당 2명 이상)를 충족한다.

새롭게 확인된 집단감염 사례인 서울 관악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지난 16일 이용자가 처음 확진된 이후 15명에게서 추가로 감염이 확인됐다. 현재까지 이용자 4명, 가족 5명, 기타 7명 등이 확진됐다.

23일 방문자 1명에게서 처음 감염이 보고된 경기 북부 무속신앙 관련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다. 가족 8명, 무속인 4명, 지인 8명, 동료 1명 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실내체육시설, 직장, 사우나발 기존 집단감염 확산도 이어졌다.

서울 서대문구 실내체육시설과 관련해 접촉자 1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37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 2명, 이용자 19명, 이들의 가족 10명, 지인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송파구 직장6 관련 확진자는 4명 늘어 총 61명이다. 이 가운데 종사자가 52명, 이들의 가족과 지인이 각각 8명, 1명이다.

서울 동작구 사우나와 관련해선 이용자 14명, 종사자 2명, 가족 5명 등 총 3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양주시 헬스장 및 어학원 관련 확진자는 48명으로 증가했다. 헬스장과 관련해 26명, 어학원과 관련해 22명이 나왔다.

경기 광명시 자동차공장2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39명, 이들의 가족 9명 등 누적 49명이다.

경기 남양주시 어린이집3 관련 확진자는 8명 증가한 28명이다. 교사 6명, 원생 14명, 가족 8명 등이 현재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성남시 직업기술 학원과 관련해선 19명이 확인됐다. 원생 11명, 가족 4명, 강사와 동료 각 1명 등이 확진됐다.

경기 안양시 교회2 관련 확진자는 교인 17명, 가족 7명, 지인 1명 등 총 25명이다.


비수도권 확산세 계속…대전 10만명당 4.6명 ‘거리두기 4단계’
비수도권 지역은 감염 확산세가 커지는 모양새다.

권역별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강원 3.1명, 제주 2.7명, 충청권 2.6명, 경남권 2.6명, 경북권 1.6명, 호남권 1.2명, 경북권 1.6명 순이다.

대전은 인구 10만명당 4.6명의 발생률을 보여 거리두기 4단계 기준을 넘어섰다. 강원(3.1명), 부산(2.8명), 경남(2.8명), 제주(2.7명), 대구(2.4명)는 3단계에 수준에 해당한다.

대전 서구 태권도장과 관련해 누적 229명이 확진됐다. 이 가운데 종사자는 3명, 원생은 69명이며, 다른 157명은 이들에게서 추가로 감염된 확진자들이다.

대전 서구 PC방 관련 확진자는 이용자 31명을 포함해 39명, 유성구 택배회사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19명을 포함해 23명으로 늘었다.

지난 25일 처음 확진자가 나온 강원 강릉 외국인 일용근로자2 집단감염 확진자는 총 29명으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근로자는 26명이다.

27일 종사자에게서 처음 감염이 확인된 강원 원주시 지역아동센터와 관련해선 종사자 3명, 이용자 9명, 가족 1명, 지인 3명 등 18명이 누적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남구 미용실과 관련해 현재까지 3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사하구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총 54명으로 증가했다. 부산 동래구 목욕탕3과 관련해선 이용자 72명, 종사자 1명, 가족 11명, 지인 2명 등 94명이 누적 확진됐다.

경남 거제시 학교와 관련해선 25명이 확진됐다. 이 가운데 학생은 14명, 이들의 가족은 11명이다. 경남 창원 제조공장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20명을 포함해 총 23명이다.

대구 중구 외국인 식료품점과 관련해선 접촉자 추적 관리 중 9명이 추가로 확진돼 37명이 누적 확진됐다. 식료품점과 관련해 7명, 감염 연결고리가 확인된 어학원과 관련해 30명이 격리돼 치료 중이다.


세종·충북·충남 거리두기 3단계 근접…감염경로 불명 28.7%
세종(1.9명), 충북(1.9명), 충남(1.9명)은 2단계 지역이지만, 3단계 기준에 근접했다. 그 외 광주(1.3명), 전북(1.3명), 울산(1.1명), 전남(1.0명)은 거리두기 2단계, 경북(0.9명)은 1단계 수준에 해당한다.

충북 청주시 사업장과 관련해선 15명이 확진됐으며, 이 가운데 종사자가 8명, 협력업체 관련 확진자가 4명, 이들의 가족이 3명이다.

광주에선 주점과 관련해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지난 26일부턴 광산구 주점과 관련해 총 7명, 27일부턴 동구 주점과 관련해 총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 군산시 축구대회와 관련해 27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총 8명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표환자가 나온 가족 4명, 선수 2명, 스태프 2명에게서 감염이 확인됐다.

전남 여수시 회사 관련 집단감염 사례 확진자는 95명으로 늘었다. 이 회사와 관련해 13명, 추가 전파 사례인 음식점·주점 관련 41명, 병설유치원 관련 41명이 확진됐다.

앞서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한 전북 익산시 외국인 모임과 관련해선 총 7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외국인 모임과 관련해 45명, 관련 감염 사례인 육가공업체와 관련해 31명이 감염됐다.

지난 16일부터 2주간 신고된 확진자 2만1590명 가운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28.7%인 6192명이다.

감염경로가 파악된 확진자 가운데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이가 47.0%인 1만153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지역 집단발생 4129명(19.1%), 해외유입 1042명(4.8%), 병원 및 요양(병)원 등 65명(0.3%) 순이다. 해외유입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해외유입 관련 확진자는 9명(0.0%)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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