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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4명 숨진 순천 빗길 사고…제한속도 2배 100㎞ 달린 듯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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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2 11:30
2021년 6월 22일 11시 30분
입력
2021-06-22 10:45
2021년 6월 22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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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4시2분쯤 전남 순천시 용당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SUV 차량의 충돌사고로 4명이 숨지고 2명 중상, 1명이 경상을 입었다.(순천소방서 제공) 2021.6.18/뉴스1 © News1
새벽시간 승용차와 SUV차량 충돌로 대학생 4명이 숨지는 등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전남 순천 빗길 교통사고의 원인은 ‘과속’으로 추정된다는 경찰의 분석이 나왔다.
22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8일 A씨(22)가 운전한 승용차의 EDR(사고기록장치)을 분석한 결과 해당 차량이 과속주행 중 빗길에 미끄러져 반대편 차선에서 달려오던 차량과 정면 충돌한 것으로 추정했다.
A씨의 차량은 시속 50㎞의 제한 속도를 2배 가까이 초과해 달린 것으로 분석됐고, 승용차의 영상기록장치와 도로 CCTV 분석 결과 이 차량에 타고 있던 6명 중 A씨만 안전띠를 착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A씨의 음주 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농도 수치는 0.017%로 나타나 음주운전 기준치(0.03)를 밑돌았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원인을 가리기 위해 음주운전 여부 가능성도 열어두고 조사했다”며 “분석 결과 이번 사고는 과속 주행에 의한 빗길 사고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8일 오전 4시2분쯤 순천시 용당동 한 도로에서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 편에서 오던 B씨(54)의 SUV차량을 정면으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여성 3명과 남성 1명이 숨졌고 운전자 A씨와 조수석의 남성 동승자는 중상, 승합차 운전자 B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승용차는 정원을 초과한 상태였으며, 승용차 탑승자들은 모두 순천의 한 대학교 학생들로 확인됐다.
(순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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