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수산물 유통센터 건립, 직거래로 물류비용 절감 기대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6월 8일 03시 00분


코멘트
수도권 관광객이 즐겨 찾는 인천 강화도에 어민들이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수산물을 가공해 판매하는 복합시설이 들어섰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77억여 원을 들여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에 총면적 2061m², 지상 2층 규모의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를 건립했다. 이 센터는 어민들이 잡아 온 각종 수산물을 모아 가공해 보관하고 판매하는 복합 유통시설이다. 1층에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통과한 가공시설과 저온유통을 위한 냉장시설이 설치됐다.

경인북부수협이 강화도 어민들과 직거래를 통해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싱싱하고 저렴한 수산물 유통을 통해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유통센터를 지었다”며 “유통단계를 간소화해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강화도#수산물 유통센터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