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쇼’ 백신 물량 접종 받으려면…27일부터 네이버·카카오 지도로 예약

뉴스1 입력 2021-05-14 14:53수정 2021-05-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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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2020.9.10/뉴스1 © News1
코로나19 백신 ‘접종 미이행’(노쇼 No-show)‘ 물량을 접종 받기 원하면 오는 27일부터는 네이버·카카오 지도 앱 등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14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65세 이상 고령층 예방접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27일부터 예약 취소 등으로 발생하는 잔여 백신 분량을 신속하게 예약해 접종할 수 있는 예약시스템 개통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방역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지만, AZ백신의 경우 부작용 우려 등으로 접종을 예약하고도 나타나지 않는 ’노쇼‘ 사례가 일부 발생하고 있다.

AZ백신은 1바이알(병)당 10~12명의 접종이 가능해 예약 물량에 맞춰 백신을 준비한다. 개봉 후 6시간 이내 사용해야 하는데, 노쇼가 발생하면 남은 물량은 폐기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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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의료기관은 백신 폐기량 최소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예비명단‘ 활용 지침을 마련해 적용 중이다.

이번 잔여 백신 물량 예약시스템은 이같은 잔여 백신 물량 접종을 보다 원활하게 하기 위한 목적이다.

방역당국은 네이버·카카오 등 다수의 국민들이 활용하는 민간 플랫폼 회사들과 협력해 예약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으로, 인근 접종기관의 정보를 지도에서 확인하고, 당일 접종 기관을 선택해 예약을 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주변 의료기관에서 잔여 백신 발생 여부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더욱 수월하게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다”며 “동시에 잔량 폐기되는 백신의 양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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