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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000원만” 거절하자 묻지마 흉기 살인…현행범 체포
뉴시스
업데이트
2021-05-05 10:49
2021년 5월 5일 10시 49분
입력
2021-05-05 10:48
2021년 5월 5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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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천호동서 처음보는 행인 찔러
피해자 병원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
스스로 신고…경찰, 영장 신청 방침
“천원만 빌려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처음 보는 행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남성이 현행범 체포된 것으로 파악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저녁 7시께 서울 천호동의 한 주택가에서 지나가던 60대 남성의 가슴과 목 등을 수 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후 스스로 112에 신고해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천원만 빌려달라고 했는데 거절해서 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A씨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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