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30일 진주 가좌캠퍼스서 공식 출범식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4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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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총장 권순기)가 30일 공식 출범한다. 이 대학은 국가 거점 국립대인 옛 경상대와 경남과학기술대가 자율 통합한 학교다.

이 대학은 이날 오전 10시 경남 진주시 가좌동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에서 ‘우리 함께 갑시다(Let‘s go together)’를 주제로 출범식을 연다. 경상국립대 출범을 대외에 공포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남의 국가 거점 국립대로 도약하기 위한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다. 방역수칙상 보직교수, 단과대학장, 직능단체 대표 등 50명만 참석한다.

출범식은 통합 경과보고, 교기 반환 및 통합대 교기 전달, 출범 선언문 낭독, 축하 동영상 상영, 총장 인사, 축사, 기념식수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한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교직원과 일반인은 유튜브(경상국립대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또 객석 참석자 대신 줌 프로그램을 활용해 50여 명을 초대한다.

권 총장은 “두 대학 통합으로 국가 거점 국립대 가운데 상위권의 외형을 갖췄고 이제 내용을 채워갈 일이 남았다. 개척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고 학술 연구를 진작하겠다”고 말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경상국립대#경남#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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