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494명…500명선 재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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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26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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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00명에 육박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494명이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770명(해외유입 7510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은 471명, 해외유입은 23명이다.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447명→456명→415명→346명→428명→430명→494명 순이다. 하루를 제외하고는 모두 400명대를 기록했다. 최근 가족·지인모임, 다중이용시설, 직장, 사업장, 교회 등을 고리로 중규모의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전국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내달 11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121명, 경기 187명, 인천 28명 등 수도권에서만 336명이 나왔다.

이밖에 경남 37명, 강원 24명, 대구 18명, 대전 13명, 경북 12명, 부산 11명, 충북 9명, 전북 3명, 광주 2명, 충남 2명, 전남 2명, 제주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에서 20명이 확인됐다. 내국인 8명, 외국인 15명이다. 유입국가는 아시아(중국외) 13명, 아메리카 8명, 유럽 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62명으로 총 9만2630명(91.93%)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6424명이 격리 중이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11명이다.

사망자는 7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1716명(치명률 1.70%)이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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