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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트럭은 왜 골목으로 향했나…등교하던 어린이 참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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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8 14:14
2021년 3월 18일 14시 14분
입력
2021-03-18 14:13
2021년 3월 18일 14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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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1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종합경기장 인근 한 골목에서 학교를 가던 A군(11)이 레미콘 트럭과 부딪혔다. 레미콘 트럭은 이 골목에 있는 건물 신축 현장으로 향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2021.3.18/© 뉴스1
등교하던 초등학생이 레미콘 트럭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1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종합경기장 인근 한 골목에서 학교를 가던 A군(11)이 레미콘 트럭과 부딪혔다.
이 사고로 A군이 레미콘 트럭 아래로 깔리면서 현장에서 사망했다.
당시 A군은 자전거를 타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헬멧 등 보호장비도 착용하고 있었다.
사고 지역은 스쿨존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결과 레미콘 트럭은 골목 안쪽에 있는 건물 신축 공사 현장으로 향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날 찾은 사고 현장 인근의 원룸가 골목에는 건축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건물이 있었다.
경찰은 레미콘 트럭 운전자가 큰 도로(백제대로)에서 골목으로 우회전을 하는 과정에서 A군을 미처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음주측정 결과 레미콘 트럭 운전자는 음주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을 목격한 한 시민은 “사고를 당한 아이가 자전거를 탄 모습 그대로 도로에 쓰러져 있었고 레미콘 트럭 운전기사도 놀랐는지 바닥에 주저앉아 있었다”면서 “아이 부모로 보이는 이들이 와서 현장을 확인하는데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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