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AZ 백신 맞고 ‘고열·근육통’ 증세…수액주사 후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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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2월 27일 14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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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전북 군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한 20대 남성이 고열 등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분경 요양시설 종사자인 20대 남성 A 씨가 열감과 근육통 증세를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 씨는 전날 오후 2시30분경 군산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 이후 새벽에 열이 오르고 근육통 증세가 나타나 119에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당시 그의 체온은 38.3도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수액 등의 처치를 받고 증상이 호전돼 2시간 30분 뒤 퇴원했다. 현재 특별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 관계자는 “백신 접종과 연관성을 현재까지 확인할 수 없고,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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