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보육교직원 4500명 전수검사서 감염자 4명 발견

안산시청 전경. © 뉴스1

경기 안산시는 지역 보육교직원 전체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에서 감염자 4명을 발견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수검사는 보육공백 최소화를 위해 관내 임시선별진료소 4개소에서 지난해 12월2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2차에 걸쳐 진행됐다.

이 기간 어린이집 464개소 보육교직원 4500여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별다른 의심증상이 없었던 보육교직원 4명에게서 양성을 확인했다.

다행히 양성 판정된 보육교직원으로부터의 2차 감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적극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보육교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선제적 검사로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 어린이집 내 확산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