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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징계위는 쇼다” SNS 글 쓴 로펌 변호사…“엄중 경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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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8 15:31
2020년 12월 18일 15시 31분
입력
2020-12-18 15:30
2020년 12월 18일 15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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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규 변호사 소속된 법무법인 동인
소속 변호사 "징계위, 쇼 하느라 고생"
동인 "법인과 무관 의견, 엄중히 경고"
윤석열 검찰총장 측 이완규 변호사가 속한 법무법인 동인이 “일부 변호사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올린 정치적 표현은 개인 활동”이라는 입장을 냈다.
법무법인 동인은 18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법무법인(유한) 동인 소속 일부 변호사들이 개인 SNS 등에 올린 정치적 표현이 담긴 글이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동인에 소속된 김모 변호사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법무부 징계위원들 쇼하느라 고생많았다”며 “윤석열(검찰총장) 정직 2개월을 의결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팔아먹은 대한민국의 역적으로 등극한 것을 축하한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문재인(대통령), 추미애(법무부장관)가 싸질러 놓은 것 뒤치다꺼리 한 것뿐인데 모든 책임을 뒤집어쓰는 것을 억울해하지 말라”며 “다가오는 2021년의 시대적 과제는 문재인 정권퇴진”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동인은 “위 내용은 결코 법무법인 동인의 경영 방침이나 철학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단지 해당 변호사들의 개인적인 SNS 활동임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영진은 해당 변호사들에게 앞으로 개인적인 정치적 의견을 SNS 등에 올릴 때는 법무법인 동인과 무관한 개인 의견임을 반드시 표시하도록 엄중 경고했다”고 강조했다.
또 동인은 “이번 윤 총장 사건 선임은 동인이 법인 차원에서 변호에 나선 것이 아니다”라며 “윤 총장의 대학 및 사법연수원 동기인 이완규 변호사가 개인 차원에서 선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총장과 이 변호사는 모두 서울대학교 법학과 79학번, 사법연수원 23기로 동기 사이다.
한편 검사징계위원회는 16일 윤 총장에게 정직 2개월 처분을 내려야 한다고 의결했다. 추 장관은 징계위 의결 결과를 보고한 뒤 처분을 집행해달라고 제청했으며, 문 대통령이 이를 재가했다.
이에 불복한 윤 총장 측은 전날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정직 처분 취소 소송 및 집행정지 신청을 냈고, 행정12부(부장판사 홍순욱)에 배당됐다. 재판부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집행정지 신청 심문기일을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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