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코로나19 사망자 3명 추가…70~80대 기저질환자

  • 뉴스1
  • 입력 2020년 12월 14일 11시 08분


14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12.14/뉴스1 © News1
14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12.14/뉴스1 © News1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가 3명 추가 확인됐다. 이들은 70~80대 기저질환자였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시내 코로나19 사망자는 3명 늘어난 112명이다.

110번째 사망자는 70대 강동구민으로 기저질환이 있었다. 지난 1일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치료 중 12일 숨졌다. 감염경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111번째 사망자는 80대 광진구민으로 지난 12일 사망했다.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정확한 사인을 찾는 과정에서 1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감염경로는 기타 확진자 접촉이다.

112번째 사망자는 70대 마포구민으로 역시 기저질환이 있었다. 지난 11월 24일 확진돼 이달 5일 무증상 확진자로 격리해제됐으나 10일 사망했다. 사망 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이 나왔다. 감염경로는 기타 확진자 접촉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주(6~12일) 시내 코로나19 사망자는 8명으로 전주의 9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확진시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2주 전 18.9%에서 지난주 20.8%로 높아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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