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울산 울주군 범서초등학교에서 전교생, 병설유치원생, 교직원 등 800여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 이 학교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012.12/뉴스1
14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18명으로, 6일 만에 전일대비 감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 718명이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3484명(해외유입 4930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은 682명, 해외유입은 36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첫 1000명대를 기록한 전날(1030명)보다 312명 줄었지만, 휴일 등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검사 건수가 감소했을 가능성이 높아 아직 확산세가 꺾였다고 판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451→511→540→628→577→631→615→592→671→680→689→950→1030→718명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217명, 경기 220명, 인천 36명 등 수도권에서만 473명이 나왔다.
이 밖에 충남 51명, 경남 26명, 광주 22명, 충북 21명, 부산 19명, 대구 16명, 경북 15명, 강원 14명, 전북 8명, 제주 8명, 울산 4명, 세종 3명, 대전 1명, 전남 1명이 확인되는 등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7명, 지역사회에서 19명 확인됐다. 내국인 22명, 외국인 14명이다. 유입국가는 아시아(중국 외) 21명, 아메리카 8명, 아프리카 5명, 유럽 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88명으로 총 3만2102명(73.82%)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1만795명이 격리 중이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85명이다.
사망자는 7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587명(치명률 1.35%)이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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