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한 카페서 확진자 14명 발생…“721명 검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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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13일 1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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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 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뉴스1 © News1
1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 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뉴스1 © News1
서울 동작구가 지역 내 카페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하자 감염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동작구에 따르면 해당 카페에서는 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초로 나온 후 8일 1명, 9일 1명, 10일 1명, 11일 3명, 12일 2명, 이날 5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이 됐다. 이중 동작구 주민이 3명, 타 지자체 거주자가 11명이다.

동작구는 6일 현장방역을 즉시 완료하고 7일부터 현재까지 카페 시설을 폐쇄 중이다. 직원 전원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 조치했다.

동작구는 지난달 29일부터 5일 사이 카페 방문자를 대상으로 총 5차례에 걸쳐 2500여 건의 검사안내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이를 통해 확인된 방문자 721명을 검사했으며 이날 오후 5시까지 14명이 양성, 53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172명이 검사를 앞뒀거나 진행 중이다.

특히 구는 12일부터 구청 내 전담콜센터를 긴급 운영해 미검사자에 대해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현재 구는 서울시 역학조사반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미검사자 모니터링과 추가 확진자의 접촉자 분류 등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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