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재단, 26명에 의수-의족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1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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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팔이 생기면 가장 먼저 우리 아이를 한껏 안아주고 싶었어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첨단보조기구 전달식’에서 수혜자 대표로 연단에 나온 나형윤 씨(36)가 자신의 딸을 보며 말했다. 이날 포스코와 국가보훈처는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가유공자 26명에게 로봇 의수·의족 등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했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3년간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의 급여 1% 기부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기금으로 진행된다.

장애 유형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된 첨단보조기구는 일반 의족이나 의수와 달리 기계적인 관절이 있고 달리기 등 여러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김태언 기자 beborn@donga.com
#포스코#국가유공자 첨단보조기구 전달식#나형윤#보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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