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서 추석날 등산갔던 70대 실종…사흘째 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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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0월 4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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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3시25분께 전북 진안군 상전면 인근 야산에서 등산하던 A씨(76)가 실종됐다. 헬기가  A씨가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  진안군 상전면 야산일대를수색하고 있다.(전북소방본부 제공)© 뉴스1
1일 오후 3시25분께 전북 진안군 상전면 인근 야산에서 등산하던 A씨(76)가 실종됐다. 헬기가 A씨가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 진안군 상전면 야산일대를수색하고 있다.(전북소방본부 제공)© 뉴스1
추석 당일 등산을 하던 70대 남성이 실종 사흘이 지나도록 발견되지 않고 있다.

4일 진안경찰서와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1일 오후 3시25분께 전북 진안군 상전면 인근 야산에서 등산하던 A씨(76)가 실종됐다.

A씨는 이날 함께 동행한 지인 B씨와 오전 8시30분께 산정상에서 헤어진 후 오후 3시8분께 “몸이 아프다”며 지인에게 먼저 전화를 했다.

이어 A씨는 “등산하러 왔는데 가슴이 아프고 몸이 안좋다”며 3시25분께 본인이 직접 119에 신고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위치추적을 통해 A씨가 신고한 정천면 모정리 산 지역에 대해 수색을 벌였지만 험준한 산악으로 실종 사흘이 지나도록 현재까지 A씨의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4일 현재 군인, 지역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 170여명과 소방헬기, 드론 등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북=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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