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강요”…처음 만난 60대 男 살해 뒤 금품 훔쳐 도주한 30대 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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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남성을 살해하고 집에 있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이 구속송치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일 살해 및 절도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를 전날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4일 처음 만난 60대 남성 B씨의 집에서 그를 살해하고 금목걸이 등을 훔쳐 도망친 혐의를 받는다.

B씨 집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로 특정된 A씨를 지난달 25일 강원도 모처에서 체포했다. A씨는 27일 도주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돼 수사를 받아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무리하게 성관계를 요구하고 욕설을 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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