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취업자 27만7000명 ↓…11년 만에 최장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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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8월 12일 0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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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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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고용시장까지 영향을 받게 되면서 7월 취업자 수가 28만명 가까이 감소했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0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10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7만7000명이 줄어들었다.

코로나19의 영향이 커진 지난 3월에 19만5000명이 감소했으며, 4월 47만6000명, 5월 39만2000명, 6월 35만2000명이 감소하며 5개월 연속 취업자 감소라는 결과에 이르렀다.

지난 2009년 1월부터 8월까지 8개월 연속으로 취업자가 감소한 이후 11년 만에 최장 기간을 기록하게 됐다.

2020년 7월 실업자 수는 113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1000명(3.7%)이 증가했다. 실업률은 4.0%로, 전년동월대비 0.1% 상승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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