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두뇌한국21 사업’에 5개 연구단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8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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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의 연구 사업단 5개가 정부 지원 ‘두뇌한국21 사업(BK21)’에 선정됐다. 이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의 지역 사립대 가운데 가장 많고, 국립대를 포함한 지역 대학 가운데 10위,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대학 가운데 20위에 해당한다.

지역에서는 5개 이상 선정된 대학이 9개 모두 국립대다. 지역 사립대의 수주 실적이 매우 저조한 상황을 감안하면 순천향대의 성과는 괄목할 만한 수준이다. 선정된 연구단은 △중개연구 선도연구자 양성 교육연구단 △웰라이프(Well-life) 실현을 위한 빅데이터 혁신 인재 양성 교육연구단 △나노 기반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공정, 장비 인력 양성사업단 △혁신 선도형 바이오헬스 산업 융합인재 교육연구단 △충남권 미세먼지 대응 정보통신기술(ICT) 환경 보건 혁신인재 양성 교육연구단이다.

BK21은 정부가 다음 달부터 1년에 4080억 원씩, 7년 동안 총 2조9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68개 대학, 562개 연구단 및 연구팀이 예비 선정됐다.

서교일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우리 대학이 연구 명문대학으로 가기 위한 첫걸음을 뗀 것 같아 기쁘다”며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 더욱 노력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두뇌한국21 사업#순천향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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