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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월북 사건’ 미흡 처리 인정한 경찰…김포서장 대기발령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7-31 16:57
2020년 7월 31일 16시 57분
입력
2020-07-31 16:53
2020년 7월 31일 16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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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최근 북한으로 넘어간 탈북민 김모 씨 사건과 관련해, 경찰청은 탈북민 관리와 사건처리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확인됐다며 경기 김포경찰서장을 대기 발령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청 측은 “감찰담당관실에서 현재 진행 중인 진상조사 및 감찰을 최대한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 씨는 지난 18일 오전 택시를 타고 인천 강화군 강화읍 월곳리에 내린 뒤 만조 시간대에 맞춰 인근 배수로를 통과해 물길을 따라 북한으로 건너간 것으로 추정된다.
김 씨는 지난달 성폭행 혐의로 김포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아왔다. 경찰 수사가 진행되자 월북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김 씨의 월북과 관련해 김 씨의 지인인 탈북민 출신 유튜버 ‘개성아낙’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경찰에 김 씨의 월북 가능성을 제보했지만, 경찰의 늑장 대응으로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되자 경찰청은 특별조사단을 꾸리고 진상조사에 착수, 김 씨에 대한 수사와 관리감독이 절차에 따라 이뤄졌는지 등을 조사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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