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강원영서 최대 60㎜ 호우…출근길 ‘안개’도

  • 뉴스1
  • 입력 2020년 7월 16일 07시 27분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는 13일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0.7.13/뉴스1 © News1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는 13일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0.7.13/뉴스1 © News1
목요일인 16일 경기동부·강원영서·충북동부·경북북부·전라도에는 최대 60㎜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이런 날씨를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대기 불안정으로 구름 내 상승 기류가 강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오후 3시~밤 9시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강원영서·충북동부·경북북부·전라내륙 모두 5~60㎜다.

오전 9시까지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내외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0도 Δ인천 20도 Δ춘천 18도 Δ강릉 17도 Δ대전 18도 Δ대구 18도 Δ부산 18도 Δ전주 19도 Δ광주 19도 Δ제주 21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30도 Δ인천 27도 Δ춘천 31도 Δ강릉 26도 Δ대전 29도 Δ대구 29도 Δ부산 25도 Δ전주 29도 Δ광주 29도 Δ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관측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5m로 예상된다. 또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1.0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로 높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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