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8일 전국 대부분 31도 이상…대구 등 ‘폭염주의보’ 예보

  • 뉴스1
  • 입력 2020년 6월 7일 20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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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낮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7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일대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0.6.7/뉴스1 © News1
전국의 낮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7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일대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0.6.7/뉴스1 © News1
월요일인 8일 대구 등 일부 내륙지역에 폭염예보가 발표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기상청은 이날(8일) 전국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대구 등 내륙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대구, 경상북도(의성·예천·상주·김천·칠곡·성주·군위·경산·영천·구미), 충청북도(단양·영동) 등이다.

폭염특보가 발표된 경북 및 충북 내륙은 8~9일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를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9도 Δ인천 18도 Δ춘천 18도 Δ강릉 21도 Δ대전 19도 Δ대구 19도 Δ부산 18도 Δ전주 19도 Δ광주 19도 Δ제주 19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31도 Δ인천 26도 Δ춘천 32도 Δ강릉 32도 Δ대전 33도 Δ대구 35도 Δ부산 27도 Δ전주 32도 Δ광주 33도 Δ제주 33도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수분과 염분을 자주 섭취하고 야외 활동 시 30분마다 쉴 것을 조언했다.

또 농작물 피해 가능성이 있으니 주기적으로 물을 주는 등 토양 수분을 적절히 유지하고 관수 시설이 없는 곳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는 전국적으로 ‘좋음’~‘보통’ 단계로 예상된다. 경기남부·충북·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5m, 서해 먼바다 최고 1.0m, 남해 먼바다 최고 1.5m, 동해 먼바다 최고 1.5m로 예상된다.

다음은 8일 지역별 날씨 예보.
- 서울·경기: 17~32도, 최고강수확률 0%
- 서해5도: 15~26도, 최고강수확률 0%
- 강원 영서: 17~33도, 최고강수확률 20%
- 강원 영동: 14~32도, 최고강수확률 0%
- 충청북도: 17~33도, 최고강수확률 0%
- 충청남도: 17~33도, 최고강수확률 0%
- 경상북도: 14~35도, 최고강수확률 0%
- 경상남도: 15~34도, 최고강수확률 0%
- 울릉·독도: 17~24도, 최고강수확률 0%
- 전라북도: 17~32도, 최고강수확률 0%
- 전라남도: 15~33도, 최고강수확률 0%
- 제주도: 17~28도, 최고강수확률 0%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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