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직원, 동료 남성에 성폭행 당해…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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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4월 23일 1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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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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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비서실에 근무 중인 남성 직원이 동료 여성 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와 경찰에 따르면 남성 직원 A 씨는 지난 14일 오후 11시께 직원들 간의 회식 중 만취로 의식이 없는 여성 동료 B 씨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 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B 씨는 A 씨를 경찰에 고발했으며, 서울시는 남성 직원 A 씨를 타 부서로 발령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일탈에 따른 것이니 감사담당관실에서 징계절차가 진행될 것”이라며 “향후 인권조사담당관이 강하게 조치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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